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가고 싶지만 데이터 이전이 걱정되시나요? 연락처, 문자, 사진 등 소중한 정보들이 잘 옮겨질지 불안하셨을 거예요. 다행히 애플에서는 'iOS로 이동'이라는 전용 앱을 제공하고 있어요. 이 글에서는 그 앱으로 어떤 데이터가 자동으로 옮겨지는지, 무엇은 수동으로 해야 하는지를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아이폰으로의 전환을 고민 중인 분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자동으로 옮겨지는 데이터: iOS로 이동 앱 활용
애플의 공식 앱인 ‘iOS로 이동(Move to iOS)’을 사용하면 대부분의 핵심 데이터를 자동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 가능하며, 아이폰의 초기 설정 중에 실행합니다.
자동으로 옮겨지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락처
- 문자 메시지(SMS, MMS)
- 사진 및 동영상 (갤러리)
- 웹 즐겨찾기 (Chrome → Safari)
- 캘린더 일정
- 이메일 계정 설정
- WhatsApp 대화 내역 (특정 절차 필요)
단, 이 기능은 아이폰이 초기화 상태일 때만 사용할 수 있고, 양쪽 기기가 동일한 Wi-Fi에 연결되어 있어야 해요. 충전도 충분히 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데이터: 수동 백업이 필요한 항목
‘iOS로 이동’ 앱은 편리하지만, 다음과 같은 데이터는 직접 백업하거나 설정을 다시 해야 합니다.
- 앱 자체 및 앱 내 데이터 (게임 기록, 설정 등)
- 음악 스트리밍 앱의 저장 콘텐츠
- 모바일 인증서 및 공인인증서
- 삼성 노트 등 특정 앱 내 메모
- 통화기록
- 홈화면 구성, 위젯 설정 등 개인화 UI
이러한 항목은 **별도로 백업하거나 수동으로 이전**해야 하므로, 중요한 정보는 미리 확인하고 정리해두는 게 좋습니다. 특히 카카오톡, 삼성노트, 금융인증서는 다음 글에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안전한 이전을 위한 사전 준비 팁
데이터 이전을 보다 안전하게 진행하려면 아래 사항들을 미리 준비해두세요.
- 백업 필수: 구글 계정, 삼성 클라우드, 외장 저장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백업하세요.
- 앱 리스트 기록: 설치된 앱 목록을 스크린샷으로 남겨두면 복원 시 편리합니다.
- 시간 확보: 데이터량에 따라 30분~2시간 이상 걸릴 수 있으므로 여유 있게 진행하세요.
- 아이폰 초기화 상태: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이라면 초기화 후 다시 시작해야 데이터가 옮겨집니다.
이 모든 과정은 어렵지 않지만, 사소한 실수로 중요한 데이터가 누락될 수 있으니 꼼꼼히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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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다음 편도 꼭 확인하세요
‘iOS로 이동’ 앱을 이용하면 연락처, 문자, 사진 등 대부분의 기본 데이터는 간편하게 옮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데이터는 수동 백업이 필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다음 글에서는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카카오톡 대화 복원, 삼성노트 옮기기, 사진/영상 백업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해드릴게요. 아이폰 전환이 두려운 분들에게 꼭 필요한 실전 편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