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을 챙기고 싶지만, 단순히 월배당만 보는 건 아쉽지 않으신가요? 지금 소개할 ETF들은 고배당은 물론이고, 장기적인 주가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기배당 ETF입니다. 월급처럼 현금 흐름은 아니더라도, 복리 수익을 노리는 장기 투자자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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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D – 배당과 성장의 황금 밸런스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고배당 ETF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종목입니다. 연간 배당수익률은 약 3.5~4.0%이며, 10년간의 평균 수익률은 10% 이상으로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분기 배당 지급
- 운용보수 0.06%로 매우 저렴
- 대표 보유종목: Broadcom, Home Depot, PepsiCo
- 재무건전성, 배당 성장성 높은 기업 중심 구성
배당과 자본이득을 동시에 원하는 투자자에게 가장 추천되는 ETF입니다.
DGRO – 성장형 배당 전략에 적합
DGRO(iShares Core Dividend Growth ETF)는 5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배당률은 2.5~2.8% 수준이지만, 기술주와 금융주 비중이 높아 주가 상승 여력이 큽니다.
- 분기 배당
- 대표 보유종목: Microsoft, Apple, JPMorgan
-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구성
장기적인 복리 성장을 기대하는 젊은 투자자에게 특히 잘 어울립니다.
VYM – 안정적인 고배당 가치주 ETF
VYM(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는 안정적인 고배당 대형 가치주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배당수익률은 약 3.2% 수준이며, 주가 변동성이 낮아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잘 맞습니다.
- 분기 배당 지급
- 대표 보유종목: Johnson & Johnson, ExxonMobil, JPMorgan
- 보수적인 투자 스타일에 적합
예측 가능한 수익과 낮은 리스크를 원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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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월배당은 아니지만 장기 수익은 확실
월배당 ETF가 유행이긴 하지만, 분기배당 ETF 중에서도 성장성과 수익률 모두 우수한 상품들이 많습니다. 특히 SCHD, DGRO, VYM은 각기 다른 장점을 지니고 있어, 투자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SCHD: 고배당 + 성장 균형
- DGRO: 성장 중시 배당 투자
- VYM: 안정적 배당 가치주 중심
장기적인 복리 수익을 기대한다면, 월배당이 아니더라도 이들 ETF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